전북교육청, 전주공고 내 직업교육센터 설립 추진

(가칭)전라북도교육청 직업교육센터' 조감도.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청은 고졸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가칭)전라북도교육청 직업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직업교육센터는 전주시 여의동에 위치한 전주공업고등학교 내에 연면적 약 5324㎡, 총 사업비 263억 원을 들여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인재채용관, 산학협력관, 신기술 교육관이 있다. 특히 반도체교육실, 이차전지교육실, 스마트팩토리교육실, 인공지능교육실 등 지역전략산업 분야 인재양성과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공간이 조성된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차전지, 반도체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를 위한 직업교육 기관 설립이 시급하다"면서 "전북교육청이 주도하는 전북직업교육지원센터는 신기술·신산업 및 지역전략산업 분야 지역인재 양성과 고졸취업 활성화 등 체계적인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직업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내년 1월 열리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안건으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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