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세수가 12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세는 모두 1263억원으로, 민선 6기인 지난 2016년 733억 원에 비해 불과 6년만에 72% 이상 가파른 성장을 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올해 정확한 수치는 해를 넘겨야 집계할 수 있으나, 전년보다 많은 군세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세수 증가는 지방세수의 핵심 세원인 지방소득세 중에서도 법인 지방소득세 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진천군의 투자유치 전략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고 군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