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올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기술보급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기술 현장 확산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열풍방상팬, 신소재 피복재, 환기 구조 개선을 통해 냉해와 고온피해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과수 안정 생산 모델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서경 팀장도 2030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 팀장은 1996년부터 27년 동안 센터에서 근무하면서 과수 농가 소득 작목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가에 450억 원 소득 증대와 3천여t의 수출 성과를 끌어낸 공로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혁신적인 농업 기술 개발과 헌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농업 기술을 더욱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