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났다고 일탈 안 돼요" 대전·세종·충남교육청 '생활지도 강화'

세종시 제공

대전·세종·충남 교육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음주‧흡연‧폭력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생활지도 강화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별 생활지도를 실시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위(Wee) 프로젝트를 활용한 심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세종, 충남교육청도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교내·외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각 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교육을 시행해 수능 이후 학교폭력, 청소년 일탈 행위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교육 및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청소년 이용 시설(피시방, 노래연습장, 영화관, 유해업소 밀집 지역 등)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학교에서 학생 일탈행위 예방교육, 다중밀집상황 예방·대처, 생명존중 교육, 음주 및 마약류 오남용 예방, 도박문제 예방 등 안전교육도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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