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2900여 명 명단 공개
경기도가 1년 넘게 천만 원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체납자 2900여 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경기도 누리집과 지방세납부사이트 위택스에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1776명, 법인 842곳으로 체납액은 개인 707억 원, 법인 404억 원 등 1111억 원입니다.
경기도는 체납자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3월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3666명에게 명단 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한 후 6개월간 소명자료를 받았습니다.
명단 공개 대상은 소명 기간에도 납부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3차 모집…최대 50만 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늘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올해 청년면접수당 3차 신청을 받습니다.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를 1회당 5만 원씩 최대 10회 5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대상은 만 18~39세 청년으로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면접 경험이 있으면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나 경기도 외 사업장 면접에 응시한 청년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재개발·재건축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
경기도는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분쟁이 발생하는 정비구역 현장에 다음 달부터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분쟁 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비사업과 건설·토목, 법률, 회계, 행정 등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을 이달 중에 위촉할 예정입니다.
지자체별로 분쟁 현황을 파악해 매월 15일까지 전문가 파견을 요청하면 전문가를 최장 3개월까지 현장에 보내 자문과 분쟁조정에 나서도록 할 계획입니다.
가평군, 내년 청년 자립 기반 조성에 10억 원 투입
경기도 가평군은 청년 자립 기반 조성에 내년 예산 1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출범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미취업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 출퇴근 교통비를 지급합니다.
또 민선 8기 전략과제로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공공건물 가운데 빈 곳을 리모델링하거나 민간 시설을 빌려 청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G마크 김장철 성수식품 2건 잔류농약 부적합 적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김장철을 맞아 경기도우수식품, G마크 인증 경영체 24곳에서 생산하는 김치와 고춧가루 64건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한 결과 2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김치와 고춧가루 등 완제품 24건과 김치에 들어가는 주재료인 배추, 무 등 농산물 4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로 진행됐습니다.
완제품에 대해서는 식품 기준 규격에 따른 자가품질 검사를, 농산물에 대해서는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40건 중 생강, 열무 등 2가지 품목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