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공사가 운영 중인 학장1지구 영구임대아파트 내 학마을작은도서관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들락날락'은 부산시 중점 추진 사업 중 하나로 15분 생활권 내 아동친화적 도서관, 디지털 콘텐츠 체험·학습, 영어학습과 문화·예술·디지털 교육, 가족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테마로 한다.
공사는 학장종합복지관과 함께 기 운영중인 학마을작은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준공했다. 이후 집기 비품, 디지털 기기 및 교육·놀이 콘텐츠를 확보해 지난 8일 공사와 복지관, 부산시와 사상구청 관계자와 함께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들락날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부산도시공사, 학장종합사회복지관, 부산시 3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기관들은 이용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학마을작은도서관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동반한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별도 예약 없이 개방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가상현실(VR) 체험, 책 읽어주는 로봇, 카드형 독서기, 교육용 스마트 테이블, 증강현실 독서 등 다양한 교육과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