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동해시에 따르면 현재 민선 8기 공약사업 진도율은 41%, 추진율은 100%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동해시의 민선8기 공약사업은 선'진경제 복지도시! 청정 행복동해 실현!'의 시정방침 아래, 민선 7기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과 도약의 행복도시 동해를 만들어 가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5대 권역별 특화 관광도시 조성 11건,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 조성 7건, 시민 중심 행복 도시 구현 16건, 시민 행복 정주 여건 개선 10건 등 4대 분야 44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3일 2층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실과소장, 관련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2023년 주요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이행과정에서의 문제점 진단 및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1억 원 이상 사업 및 3천만 원 이상 용역 등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진도율도 점검했다.
동해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올해 마무리되는 사업은 어르신 노후생활 밀착형 복지실현, 아동복지 증진 사업, 양육과 보육의 친화적사회 환경조성 등 총 6건으로 현재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현재 총 진도율은 40.95%며, 보류 및 미추진 사업은 없어 10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주요 사업들은 속도감을 내고 미진한 사업의 경우 사업별 문제점과 개선책을 보완해 체계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정부의 긴축 재정이 예상됨에 따라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연되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철저히 마련 후 추진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판단하여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적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특히, 시민과의 약속이자 미래성장 동력인 공약사업 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