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10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 페인트 제조업체에서 작업하던 5t 탱크로리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작업자 A(54)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탱크로리를 일부 태워 소방서 추산 1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탱크로리에 화학물질을 옮겨 담는 과정에서 유증기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