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하반기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사업 추진

구례군청 전경.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은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에게 월 5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15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이나 우편·이메일을 통해 하반기 지원 신청을 받으며 12월말 하반기 6개월분을 개인별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다른 지역에서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주민등록상 주소를 구례군에 유지할 경우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주거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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