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하수도 시설물 공동 이용을 통해 재정을 건전화하고, 계곡수나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취약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보은군은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모두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회인면 송평리와 건천리 일대 마을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급·배수관 2.65㎞ 매설, 가압장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다음달 말까지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