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1640억 확보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64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평가 결과, 경북도는 상위 20%(전국 22개 지역)에 상주시,봉화군,성주군,영양군,의성군,청도군 등 6개 인구 감소지역이 선정됐고, 관심지역 가운데는 김천시가 뽑혀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지원계정 1372억 원과 광역 계정 268억원 등 모두 1640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방소멸 대응기금 기초지원 계정 가운데는 전국 최다 규모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도입된 것으로 10년간(22~31년) 매년 1조 원 규모로 배분되며,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기초계정 7500억 원과 광역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광역계정 2500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방시대를 이끄는 경북이 되기 위한 지역경쟁력의 기초가 인구인 만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인구가 넘치는 활력 있는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역 청년들의 교육과 주거, 일자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K-U시티 프로젝트 사업을 도와 시군이 함께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도-시군 연계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경북지역에서는 고령,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안동, 영덕, 영양, 영주, 영천, 울릉, 울진, 의성, 청도, 청송 등 15개 시군이 인구 감소 지역,경주와 김천시 등 2곳은 관심지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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