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료

대형 재난 대비… 비상시 대응 역량 높여

광주교통공사 제공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 광산구청과 공동주관으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도산역에서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진으로 인한 전동차 탈선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서는 광산구 소방서를 비롯한 5개 유관기관 200여명의 인원이 참여, 지휘부 토론과 현장 대응 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각종 대형 재난에 대비해 공사의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한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호, 사고 통제와 시설물 피해 복구 등의 절차를 실전처럼 연습하며, 공사의 비상시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구성된 총 6명의 시민 체험단이 직접 참여, 공사의 안전 역량을 실제 경험하고 훈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시민 눈높이에서의 평가 의견과 개선 사항 등을 제시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한 상황전파, 초기 대응,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등 민·관 공조로 재난 상황을 수습·복구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광주교통공사 조익문 사장은 "실전에 대비한 내실있는 훈련으로 대형 복합재난에 대응하는 안전역량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면서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한 층 높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