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절기 대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동해시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11월 1일부터 2달간 동절기 대비 복지 위기가구를 비롯해 은둔형 1인 가구, 독거노인 등을 집중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취약계층 집중 모니터링과 현장 방문 조사,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570여 명의 인적안전망 등을 적극 활용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대상 가구에 대해서는 공적 지원, 민간 자원·서비스 및 타기관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위기 상황별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간 동안 주변에 생계가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시청 복지과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인적 안전망 활용과 발굴캠페인, 실태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1704가구를 발굴해 1370여 건을 지원했다. 고위험가구 22가구는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과 일촌맺기를 통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동절기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 지원과 안전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인적안전망(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및 고독사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