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여덟 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수상했다.
메시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은 2021년 이후 2년 만이다.
그는 2009년 처음 발롱도르를 수상한 이후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로써 메시는 자신이 갖고 있던 최다 발롱도르 수상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앞서 메시는 2022년 카라트 월드컵에서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이뤘다.
후보에 이름을 올린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과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우리나라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는 발롱도르 투표 22위에 올랐다.
이는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든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