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국제학교 설립 기본 계획 마련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알파시티 내 국제학교 설립 구상안을 마련했다.

27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26일 '수성구 국제학교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 연구'가 마무리됐다.

해당 용역은 알파시티 내 경제자유구역 6737㎡를 확보하고 여기에 학년별 2학급씩, 총 300명 규모의 학교를 세운다는 계획을 확립했다.

인근 경북지역 등에서 상당수의 외국인 학생을 확보해야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명문 외국학교법인을 유치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비전도 제시됐다.

유학 수요와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IB, AP 등의 교육 프로그램 도입 필요성도 대두됐다.

향후 수성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후 최종 인·허가는 대구시교육청이 하게 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