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2관왕'

도시혁신대상 공공부문 혁신행정 분야 최우수상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학성동 도시재생사업

울산광역시 중구청 전경. 사진 중구 제공

울산광역시 중구는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혁신 공공부문 혁신행정 분야 최우수상,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열린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도시재생 정책과사업을 살펴보고 국내·외 도시재생 우수 사례을 공유하는 자리다.
 
도시혁신대상은 도시재생·재개발 등 도시혁신 사업 및 지역 균형발전 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기업·민간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중구는 공공부문 혁신행정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구는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군계일학, 학성'을 추진하며 △집수리 사업 주민 설명회 진행 △임차인과 임대인의 상생 협약 체결 △유휴지 활용 및 노후주택정비 사업을 통한 거점시설 조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또 도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성동·다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인턴들은 다운동과 태화강국가정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원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숙박 시설 '정다운 마을호텔'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중구는 학성동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8년부터 내년까지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군계일학, 학성'을 추진한다.
 
중구는 △건강한 근린 주거 만들기 △활기찬 가구거리 만들기 △즐거운 주민생활 만들기 등 3가지 단위사업 아래 세부사업 10개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학성꿈마루와 동백시니어센터, 학성나무학교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 3곳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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