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기독교 등 종교계와 돌봄 안전망 구축 협약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25일 광산구기독교교단협의회,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광주불교연합회,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서부지구 4개 종교단체와 돌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종교단체의 인적‧사회적 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통합돌봄서비스 및 공공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종교단체는 시설 내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 통합돌봄 및 복지사업 홍보물을 게시‧관리하
고, 동아리 구성과 종교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해 관련 정보를 광산구와 공유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이를 바탕으로 발굴된 위기가구에 맞춤형 통합돌봄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고립, 단절 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종교단체의 참여와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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