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라북도의 수출이 1년 전보다 14.5%가 감소한 5억 610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전북 수입은 5.9% 감소한 4억 5437만 달러 무역수지는 1억 668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북의 5대 수출품 가운데 1위인 자동차($6,040만, 10.7%)만 증가했을 뿐 농약 및 의약품($5,185만, -0.5%), 동제품($4,420만, -21.5%), 건설광산기계($3,941만, -12.3%), 합성수지($3,737만, -14.5%)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억 3,192만, -12.7%)을 비롯해 중국($9,216만, -17.0%), 베트남($2,800만, -26.9%), 일본($2,781만, -25.4%), 인도($1,549만, -4.4%) 등 5대 주요 수출국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박준우 전북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중되면서 전 세계 교역량이 감소 추세"라고 전했다.
박준우 전북본부장은 또 "최근 이어지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고유가나 경기불황 등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