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창조 내달 20일 입대…"오히려 기대, 떨리는 마음"

최종현.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가수 겸 배우 최종현(틴탑 창조)이 다음달 20일 입대한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4일 "최종현이 11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비트인터렉티브에 따르면 최종현은 최근 병무청 전문특기병에 합격했다. 이에 다음달 20일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최종현의 구체적인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며 "입소 당일 별도 공식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현은 입대 직전인 다음달 18일 첫 단독 팬미팅을 열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최종현도 이날 SNS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2010년에 데뷔해 2023년 현재까지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들에게 써 왔던 글 중에 가장 떨리는 기분이 드는 글"이라며 "(군대에) 다녀온 (틴탑) 멤버들을 보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와서 그런지 오히려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군 입대를 통해 더욱 씩씩하고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앞에 돌아오는 게 목표"라면서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하며, 잘 다녀와서 엔젤&제리(팬클럽)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최종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종현은 "우리의 시간은 함께 흘러가니까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살아보자"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0년 그룹 틴탑으로 데뷔한 최종현은 '힛 더 스테이지' '힙합의 민족2' '뮤직인더트립' 등 웹드라마에서도 활약해 왔다. 올해는 비트인터렉티브와 전속계약을 맺고고 가수 겸 배우로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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