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기 '올드머니룩' 대세…액세서리로 화룡점정

온초·써드무브먼트 제공
​올가을·겨울 트렌드는 차분하고 우아한 '올드머니룩'(Old Money Look)이다. 이에 발맞춰 패션 업계도 다양한 관련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올드머니룩'은 '금수저룩' '조용한 럭셔리'로도 불린다. 상류층이 입는 패션 스타일을 차용한 까닭이다.

이에 따라 로고를 최소화하고 화려한 색감 대신 블랙이나 화이트, 브라운 톤과 같은 차분한 색감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함이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특징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가방의 경우 기존 유행하던 캐주얼하고 컬러풀한 가방보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브라운 컬러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들이 각광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올드머니룩에는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포인트 액세서리가 잘 어울린다. 은은한 고급스러움이 클래식한 올드머니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까닭이다.

패션계는 침체된 경기 속에서 과소비를 줄이고, 유행을 타지 않는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올드머니룩이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그에 걸맞은 관련 액세서리 제품들 역시 강세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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