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미술 축제를 표방하는 안산국제아트쇼는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그 작품 소개·판매 기회를 제공하면서 창작활동을 지원해 왔다. 작가 토크, 경매, 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에는 안산 지역 작가를 주축으로 국내외 작가 160여 명이 1천여 점 작품을 출품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 작가 특별전에서는 국가별 전통이 담긴 특색 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이탈리아, 독일, 일본, 벨기에, 폴란드, 브라질, 인도, 네팔,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태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스리랑카 등 유럽과 아시아 16개국 24명의 해외 작가를 초대했다.
청년작가 지원프로그램인 'VISION 2023 청년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 특별전에서는 실험적인 젊은 감각을 지닌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안산국제아트쇼 김영구 예술총감독은 "이번 행사가 안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기획과 신선하고 다른 결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작가들에게는 지속적인 네트워크와 판매로 이어지는 미술장터 모델이자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