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부산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60대 사망

13일 오후 9시 50분쯤 부산진구 아파트서 화재
해당 세대 거주자 60대 남성 방화 후 극단적 선택 추정
주민 15명 대피 소동

스마트이미지 제공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13일 오후 9시 50분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집에 있던 A(60대·남)씨는 아파트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다행히 다른 세대로 번지지 않았지만 주민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스스로 불을 지른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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