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산불예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채용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채용모집에는 산불감시원 151명(선발인원 7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2명(선발인원 59명)이 지원해 1.7대 1의 경쟁률 보였으며 물금의 경우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1차 서류평가를 통해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기평가를 통해 최종 134명이 선발된다.
최근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초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산불의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 대응의 목표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체력검정, 사진전송, 출동대장 작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2차 직무수행능력 평가를 계획했다.
박영규 양산시 산림과장은 "산불재난으로부터 신속 대응해 산림을 지키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의 산림을 지키고 뜻을 함께할 적격의 134명의 산불방지인력을 철저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차질없이 채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