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원예술인한마당, 12일 인제군에서 개막

지난 7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운데). 강원도 제공

강원도와 인제군이 마련한 제1회 강원예술인한마당이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인제 지역 문화시설에서 열린다.

강원예술인 한마당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핵심공약사업으로 매년 시군 순회로 열리던 문화의 날 행사를 나흘 일정의 행사로 확대했다. 행사는 개막식과 공연, 전시, 대담 등 다채로운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과 장르를 통합해 문화예술인이 교류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12일 개막식 부대행사인 시군대표팀 공연을 시작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강원문화예술대담을 비롯해 한국예총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주관 전국생활예술동호인 경연대회, 강원 민예총 주관 미술전, 한국사진협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주관 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예술인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문학기행, 도내 문화예술사업 홍보 및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김진태 지사는 "그동안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시간이 부족해 만든 자리인만큼 2023년 강원예술인한마당을 시작으로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예술행사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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