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을 위한 '광양시 전세사기피해 예방센터' 운영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세사기피해 예방센터는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세사기피해 접수·상담 창구의 역할을 확대해 신청서 접수뿐만 아니라 상담 내용에 맞는 전문 법률상담가 및 지원부서를 민원인에게 연계하는 역할도 맡는다.
전세사기피해 관련 부서별 지원내용은 △무료법률상담실 운영(기획예산실) △마을변호사 연계(총무과) △긴급복지지원비 지원(주민복지과) △주거안심 상담서비스 운영(민원지적과) 등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예방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