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선정됐다.
여수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지원센터 심사 평가 분과위원회를 열어 다면 평가를 통해 지난 5일 전남대학교를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탄소중립 기본법에 의거 지역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된다.
센터는 앞으로 탄소중립 종합계획의 수립과 시행 지원, 기후위기적응대책의 수립과 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은 "전남대학교가 탄소중립 지원센터로서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선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탄소 ZERO 도시 여수'를 실현하고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