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운영하고 있는 안전정보센터가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6일 오전 1시 45분쯤 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괴란동 논밭 인근에서 큰 불꽃이 올라오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즉시 동해소방서 상황실로 신고했으며 영상전파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현장영상을 송출해 소방서에서도 출동하는 동안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화재는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특히 이번 화재는 CCTV 실시간 관제와 신속한 신고, 소방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한 선제적 화재 대응으로 큰 불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안전정보센터가 시민들의 안전 울타리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전정보센터는 지난 2016년 11월에 개소했다. 총 1200여 대의 CCTV를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로 범죄예방과 재난상황 신속 대처 등 시민들의 안전 울타리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정보센터가 지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