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지역의 역점 사업부지 내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문위원회를 꾸렸다.
4일 시는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시 기업유치추진위원회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기업인과 변호사, 회계사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앞서 공개 모집에서 채용된 서병교 안양시 기업유치추진단장이다.
평촌신도시에 있는 시청사 부지는 물론, 인덕원 지구와 박달스마트시티 등 동·서 지역에 분포된 가용부지에 첨단기업 등을 균형감 있게 유치하기 위한 취지다.
경제와 정책 분과로 나뉜 위원회는 유치 대상 기업 발굴과 정보 수집, 네트워킹, 인센티브 자문, 현장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시는 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기업유치추진단과 함께 기업 유치를 위한 법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가 하면, 기업 홍보와 면담 등 지원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벤져스 같은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