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 취업 돕는 '구직활동수당' 3차 493명 모집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비용 최대 200만 원 지원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취업 준비생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사업)' 참여자 493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 등 사회 진입을 돕고자 2019년부터 시작됐다. 매달 50만 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 원의 구직활동 수당을 지원한다. 이 중 40만 원은 소상공인을 돕고자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청년의 취업 의지를 높이고자 사업 참여 중 취업 또는 창업을 하고 3개월 이상 근속하며 5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구직 활동을 위한 교육비·도서구입·시험응시료 등을 비롯해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교통비·식비 등의 경비로도 쓸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도에 거주하면서 최종 학력 기준 졸업·중퇴 또는 수료한 만 18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로,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구직 청년이다. 이미 선발이 끝난 함안·하동·함양군은 모집에서 제외된다.

경남도 김상원 경제인력과장은 "도내 청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취업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2660명의 청년을 지원했으며, 이 중 482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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