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KESCO)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경기도 안양의 호계종합시장과 광주시 월곡시장, 김해 외등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60개 8천여 점포를 대상으로 특별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46.4%는 전기가 원인이다.
이에 공사는 오래되거나 불량한 전기시설물을 갖춘 곳이나 화재 위험이 높은 곳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개선했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전통시장 전기화재 감소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확보에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