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불 예방 활동과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등을 담당할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올 가을과 내년 봄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보전하는 일을 맡는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며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44명과 산불감시원 57명 등 총 101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시민으로, 산불감시와 진화 특성상 근무지역 지리에 밝고 기동력을 갖춘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기간 내에 산불 전문예방진대화대는 광양시 산림소득과로, 산불감시원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광양시는 서류심사와 직무수행력 평가(개별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모집기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산림소득과 산림보호팀(061-797-3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을 사랑하는 유능한 인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