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재해복구 사업비 1002억 원 가운데 국비 규모가 모두 787억 5100만 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국비 확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비 추가 지원액도 258억 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지원액이다.
재해복구 사업비 가운데 군비는 모두 69억 7천만 원(7%)으로, 괴산군은 재정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괴산군은 수해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복구에 나서는 한편,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재해예방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도록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수해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