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부산체육고등학교는 21일 기숙사 야간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야간에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인근 부산항만소방서와 함께 실시하고 있다.
부산체고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적정 피난로 확보와 출입문 정상 개폐 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벽·천장 부착물 고정 여부, 물품 보관함 상태 등 재난 대비 시설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체고는 이번 훈련이 학생들의 비상 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고, 평소에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