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간부회의를 '수산물 월요 미식회의'로 변경 개최하는 등 지역 수산물 소비와 홍보에 나서고 있다.
울진군은 18일 후포수협 회의실에서 수산물 월요 미식회의를 가졌다.
수산물 월요 미식회의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울진군이 매주 월요일 진행하던 간부회의를 변경한 프로그램이다.
손병복 군수와 간부 공무원, 후포수협 관계자, 어업인 대표 등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초밥과 무침회 등으로 점심을 먹으며 울진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렸다.
손병복 군수는 "유가 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수산업계를 위해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