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KAIST 융합 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혁신도시 두드림센터에서 소규모 맞춤형 인공지능(AI) 융합 심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의적 문제 해결력, 컴퓨팅 사고력, 자율적 탐구 능력 향상을 목표로 이달부터 넉달 동안 격주 토요일, 모두 32시간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중학교 1·2 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그동안 AI 영재학급에서 배운 기초지식을 토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의 심화 개념을 익히고 실습하며, AI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팀별 프로젝트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진천군은 내년부터 이 교육을 모두 100시간으로 늘려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