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 1002억 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에서 개선복구사업 3곳(음성천, 성황천, 조곡교), 232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비 추가 지원액은 258억 원으로 결정됐다.
유형별 복구비는 사유시설 64억 원, 공공시설 879억 원 등이다. 위로금 59억 원도 추가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수해 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재해예방 대책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