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15일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사천시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진선주 교부세과장과 이응범 재난관리정책과장을 잇따라 만나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수요 해결을 위한 총 9건에 51억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현안 사업은 4건으로 △사천강 친수공간 조성(10억 원) △뜸벌산 등산로 주차장 조성(5억 원) △와룡저수지~청룡사 간 도로 정비(5억 원) △각산주변 산복 도시계획도로 개설(15억 원) 등이다. 재난안전 사업은 △곤양 대진 절개지 사면안정화사업(5억 원) △늑도대교 보수·보강공사(1억 5천만 원) △용두지구(죽천천) 지방하천 정비(5억 원) △시도18호선 사면붕괴 위험지 정비(2억 원) △비토교 보수·보강공사(2억 5천만 원) 등 5건이다.
이상훈 부시장은 "우리 시의 당면한 현안 및 안전예방 사업을 적기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