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철도 파업 대비 비상 수송대책 마련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경기도, 철도 파업 대비 비상 수송대책 마련


경기도가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대책을 시행합니다.
 
경기도는 경부선 등 관내 11개 노선이 감축 운행 등 파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시외·시내버스와 같은 대체 가능한 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시외버스 예비차를 활용해 5개 권역 46개 노선에 98대를 증차하고 필요할 경우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한편 증차되는 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할 계획입니다.
 
 

'조은결 군 스쿨존 사망사고' 버스기사 징역 6년 선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우회전 신호를 위반해 8살 조은결 군을 숨지게 한 버스기사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50대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신호를 준수하고 횡단보도에서 일시 정지하는 등 보호 의무를 다했더라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엄한 처벌을 해 사회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0일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우회전하다가 길을 건너던 조은결 군을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화성시, 다음 달 인구 100만 명 돌파 전망


경기도 화성시 인구가 이르면 다음 달 말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성시 인구는 최근 3개월 동안 한 달 평균 4천 명씩 증가해 어제까지 외국인 주민 포함 99만 2천여명으로 다음 달 말, 늦어도 11월 초에는 전체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연말 기준 인구 '100만 명 이상'을 2년 유지하면 지방자치법에 따라 화성시는 2025년 1월 특례시가 됩니다.
 
 

'청탁 뇌물' 은수미 전 성남시장 징역 2년 확정


수사 관련 편의를 요구하고 경찰관의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수미 전 성남시장에게 징역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뇌물수수·공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은 전 시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에 "법리를 오해한 부분이 없다"며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은 전 시장은 2018년 자신의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경찰관들로부터 수사 기밀 등 편의를 제공받고 4억5천만원 상당의 관급공사 납품 계약 체결 등 청탁을 들어준 혐의를 받습니다.
 
 

경기도, 가짜 친환경 농수산물 유통·판매 43곳 적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도내 친환경 인증 농산물 유통·판매업체 360곳을 점검해 법규 위반 업체 4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친환경 미인증 제품에 인증표시 등을 한 경우 10건, 유기농·무농약·무항생제 제품 허위광고 28건, 유기농 재료와 일반 재료를 섞어서 판매한 경우 2건 등이었습니다.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이들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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