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오는 27일까지 글로벌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 스마트음식점 지역사업자를 모집한다.
'여수엔'은 여수의 관광지, 숙소, 음식점, 편의시설, 교통안내 등의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모바일 사전예약과 비대면 현장 주문,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음식점으로 가입되면 '여수엔' 내에 음식점 정보가 무료로 등록되며, 맛집으로 검색돼 주변 맛집을 찾는 관광객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또 시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어 음식점 홍보 효과뿐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등록 조건은 여수시 내 일반·휴게 음식점 영업신고증을 소지한 업체로 오는 27일까지 여수시 관광과로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여수시는 등록 음식점에 '스마트음식점 시범업소' 비콘 설치와 아크릴 명패 부착 및 관리자용 태블릿PC를 제공하는 등 IT기반 모바일 서비스 환경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음식점 등록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 내 많은 업체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