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오는 15일 불정면사무소 광장에서 '19회 목도백중놀이'를 연다.
행사는 △소금배 재현 △풍물놀이 공연 △목도강변가요제 등으로 꾸며진다.
불정 면소 옛 사진전을 비롯해 △목도초등학교 '하나뿐인 우리동네' 그림전 △매듭팔찌 만들기 등 6개 체험행사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목도 나루터에서 성행했던 물물교환하는 장면이 주무대에서 재현된다.
백중은 농사가 끝나가는 백중날(음력 7월 15일)을 맞아, 천신의례와 잔치를 벌이며 민속놀이를 즐기는 풍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