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에 전남 여수 죽림 국민체육센터 신설 사업이 선정됐다.
여수시는 이번 죽림 국민체육센터에 체육기금 30억 원과 시비 65억 원 등 모두 95억 원을 투입해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이후 내후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9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지상 1층에는 수영장과 실내놀이터, 지상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시 소라면은 2만 2천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나 공공체육시설이 없어서 인근의 망마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여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여수시는 이번 실내체육센터를 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문화 행사 대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영장은 지역 주민 건강 증진 및 유‧청소년 생존 수영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실내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여수시민과 힘을 합쳐 여수 죽림 소라면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수 소라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여수시, 문체부 공직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