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로 재판 받던 지역주택조합장 숨진 채 발견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던 지역주택조합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 경산의 한 지역주택조합장이었던 A씨가 지난 5일 오후 대구 동구의 사무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사망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경산에 아파트 공급을 계획하며 조합원을 모집했지만 사업이 무산되면서 조합원들의 계약금과 분담금 일부를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 검찰은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A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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