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업 배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가 펼쳐진다.
2023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개최된다. 연맹(회장 김금규)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고 단양군, 단양군의회, 단양군체육회, 대한배구협회, 스타가 후원한다. 주관 방송사는 MBC SPORTS+가 맡는다.
남자부는 국군체육부대(감독 박삼용), 부산시체육회(감독 이형두), 영천시체육회(감독 조규남), 현대제철(감독 송명용), 화성시청(감독 임태복) 등 5개팀이 출전한다. 여자부는 대구시청(감독 고부건), 수원시청(감독 강민식), 양산시청(감독 강호경), 포항시체육회(감독 김윤혜) 등 4개팀이 참가한다.
각 부별 풀 리그를 펼쳐 남자부는 1위, 2위가 결승전을 치른다. 여자부는 3, 4위전과 결승전을 펼친다.
지난 7월 한국실업배구 단양 대회에서는 남자부 국군체육부대와 화성시청이 우승과 준우승을, 부산시체육회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수원시청, 준우승은 대구시청, 3위는 포항시체육회였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MVP)에는 남자부 김웅비(국군체육부대), 여자부 김도아(수원시청)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할 기회다. 여자부 결승은 13일(수) 12시, 남자부는 14시에 열린다. MBC SPORTS+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