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과 보증업무 위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위탁보증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지역경기 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속한 경영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앞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7월, 4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한도 600억 원을 조성하였고, 경상남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정책자금 '가산금리 하향조정'과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위탁보증 업무협약으로, 신용보증 신청서류 안내와 접수, 신용보증 신청업체 사업장 현장실사, 신용보증 약정서류 접수와 재단 송부 등 경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업무를 위탁 수행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근수 경남본부장은 "이번 위탁보증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보증한도, 금리부담 완화, 신속한 업무처리 등 도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필요한 3박자를 모두 갖췄다" 며, "앞으로도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