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택시 인도 덮쳐 3명 중경상…운전자 '급발진' 주장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30일 오후 6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택시 승강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B(78)씨가 팔과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보행자 C(59)씨와 D(21)씨도 경상을 입었다.
 
택시 운전자 A씨는 경찰에서 "갑자기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CCTV 분석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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