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미래신산업 진출 맞춤형 기업지원사업' 수혜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이번 사업이 광주광역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2023년 광주지역 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9월 11일까지 수혜 기업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미래신산업 진출 가능성이 높은 광주시 소재 기업으로 비즈니스모델 수립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R&D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투자유치 제안서 IR 제작 지원, BtoB 홍보간담회 개최 등의 분에서 50개사에 대해 1억 87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R&D 기술사업화 사전실증지원'은 모빌리티, 인공지능, 문화콘텐츠, 에너지, 메디헬스케어 등 광주시 9대 대표산업 관련 시제품 제작을 기업당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 '정부 R&D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은 연구개발 기획 역량 부족으로 그동안 정부 부처 등의 R&D 공모과제 참여가 어려웠던 지역 유망기업에게 R&D 사업계획서 작성을 기업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광주상의 최종만 상근부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와 중국 경기 침체 등 대내외 악재로 지역 기업의 매출 급감, 고용률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에 미래신산업 진출 기회를 제공해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