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통연수원·담양군, 선진 교통문화 정착 협약

전남교통연수원·담양군 선진 교통문화 정착 협약. 전남교통연수원 제공

전라남도교통연수원과 담양군이 30일 담양군청 회의실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담양군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담양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교통안전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희 전남교통연수원장, 이병노 담양군수가 참석하고 송경태 전남교통연수원 이사장이 함께 하면서 담양 군민들에게 필요한 교통안전 교육과 사고예방 및 홍보활동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담양은 송강 정철(松江 鄭澈)이 머물며 '사미인곡', '속미인곡'을 탄생시킨 조선시대 문인들의 고향으로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죽녹원 후문 회전교차로'에서 2021년 4건(경상자 12명)의 사고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교통연수원과 담양군은 협약을 맺고, 관광지 교통사고 예방하는 프로그램들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병희 교통연수원장은 "담양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의 기회와 사고예방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이병노 담양군수와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송경태 전남교통연수원 이사장에게도 감사드리며, 담양군이 전남의 '안전 관광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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