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의 한 식당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양양군 보건소는 지난 25일 양양읍의 한 식당에서 황태국밥과 황태구이 등을 먹은 관광객 등 손님 19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음식과 식당 집기류에 대해 식중독 균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소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 결과 식중독 원인균이 확인되면 행정 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식당은 자체적으로 사흘간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