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수 어르신 민속장기대회, 계남면A팀 우승

29일 열린 제1회 장수군 어르신 민속장기 체육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이 장기를 두고 있다. 장수군 제공

전북 장수군 민속경기협회는 29일 계남면 종합복지관에서 '제1회 장수군 어르신 민속장기 체육대회'를 열었다.

계남면 장기동호회의 건의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장정복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 대한노인회 오재영 장수군지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히는 개최지인 계남면 2개팀과 다른 읍·면에서 1개팀씩 8개팀이 출전해 리그전을 치렀다.

계남면A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산서면이 준우승, 계남면B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윤영술 장수민속경기협회 회장은 "민속경기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온 결과 제1회 장수군 어르신 민속장기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이어 "장기·바둑 같은 전래놀이가 더욱 활성화돼 세계적인 대회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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