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탄소중립 전시회 '2023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개최

9월 6일까지 사전등록…세미나·인형극·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창원시 제공

스마트 기후환경도시를 조성중인 창원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실천해야 할 올바른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2023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가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창원시가 경상남도와 함께 주최하고 마이스피플(주), ELF추진위원회가 주관해 50개사가 참여하고 1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전시품목은 ESG테마관, 에코테크관, 신재생에너지관, 생활실천 문화관, 정책관으로 구성해 친환경 기술, 제품, 정책 등을 소개한다.
 
첫째 날인 7일에는 경남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인식교육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ESG경영 실천 가이드를 제시한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국내외 ESG 동향을 공유하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로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시대적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중지를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9월 7일에서 8일까지는 지속가능한 가치의 디자인, 현명한 소비를 주제로 열리는 기후시민토크콘서트와 환경 관련 창작 인형극이 펼쳐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참여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회용품을 줄이자는 취지로 행사장에 텀블러를 챙겨오면 커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 천연염색, 쓰레기 없애기, 친환경제품 이용 등 행사 기간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관객은 9월 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할 수 있다.
 
창원시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를 통해 민관학연 등 여러 기관이 가진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고 친환경 경영 활동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라며, 생활 밀착형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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